시설물유지관리사업자, 국토부 국감 맞춰 '업종 폐지 반대' 집회 개최
시설물유지관리사업자, 국토부 국감 맞춰 '업종 폐지 반대' 집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0.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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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에 200여명 운집…사업자 "업종사수 사활 건다"
시설물유지관리사업자 200여명은 16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맞춰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전국의 시설물유지관리사업자들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에 또다시 집결했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회장 황현)에 따르면, 시설물유지관리사업자 200여명은 16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맞춰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국토부가 현행 법률상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가 위헌, 위법임을 알면서도 업종폐지를 강행하고 있다며 현재 입법예고 중인 건설산업기본법 하위법령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

황현 협회장은 “국토부의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업종폐지 강행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업종사수를 위해 앞으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