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인재개발원, 전문인력 양성 ‘VR교육시스템’ 구축
승강기인재개발원, 전문인력 양성 ‘VR교육시스템’ 구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0.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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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반 차세대 교육콘텐츠 제작 박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이 승강기인재개발원의 승강기 가상현실(VR) 교육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에서 VR교육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인재개발원이 승강기 현장 전문인력 직무교육을 위한 승강기 가상현실(VR)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공단 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우수사업 계획에 선정돼 교육용 콘텐츠 개발비 2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승강기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VR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승강기 VR교육시스템은 가상의 환경에서 승강기 설치, 점검 등의 업무 수행 절차를 반복훈련을 통해 해당 직무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엘리베이터 설치 13개 콘텐츠, 엘리베이터 점검 5개 콘텐츠, 에스컬레이터 점검 4개 콘텐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공단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VR체험, 3D애니메이션 등 차세대 교육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인재개발원에 VR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한 가상현실(VR) 교육시스템은 기존 승강기 교육환경의 한계점인 설치 및 점검 실습 교육시 발생 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제거하고 승강기 전체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효과적인 영상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김영기 이사장은 “공단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ICBM 등의 기술을 적용한 연구 및 기술개발, 교육, 안전검사, 기술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내 승강기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