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뉴레이어 윤정식 수석연구원 - 도시회복력 평가를 위한 양방향 소통체계가 시작된다
[전문가 기고] 뉴레이어 윤정식 수석연구원 - 도시회복력 평가를 위한 양방향 소통체계가 시작된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10.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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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레이어 윤정식 수석연구원

 

어느 순간 스마트시티가 도시라는 말을 대체 해 간다. 도시는 많은 인구와 인프라를 포함한 집약적 공간으로 국가의 경제, 문화, 정치의 생성과 소멸의 주요 요인을 제공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도시화는 심화되고 이에 따른 편리함 뿐 아니라 집중된 인구로 인한 문제도 발생한다. 예를 들어 하천 주변 토지이용 고도화와 각종 시설물 증가가 재난재해에 대한 취약성과 위험성으로 이어지는 일 같은 것이 그것이다.

도시가 안고 있는 자생적 문제뿐 아니라 대형화, 다양화되는 기후변화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시단위에서 지역단위의 취약성 분석과 도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바로 스마트시티가 구현하는 도시의 미래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의 예방과 복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공 주도로 설비 지원이 되고 있고 도시 인프라, 건축시설물 등 시장 형성은 일부 되어있지만 성능기준 및 적용 가이드라인은 아직 미비하다.

지난 2013년 6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시재생 특별법) 재정과 도시재생을 종합적, 계획적,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 도시재생 기본방침’에 따라 쇠퇴한 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뉴레이어 R&D연구소는 쇠퇴지역 재생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연구사업에서 도시재생지역의 도시회복력 향상기술개발 분야의 양방향 소통체계 Application(이하 도시회복앱)를 개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연구자들에겐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 직접 사용자를 찾아가는 방식을 벗어나야 하는 것이 기본 전제가 되었고 데이터입력과 크라우드 기반의 공유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크라우드 소싱된 데이터는 의사결정에 참고가 될 통계정보를 쇠퇴지역의 도시재생지역 회복력 평가를 위한 지표 분석에 제공한다.

도시회복앱으로 수집된 정보는 해당 앱과 도시회복력 진단 및 평가 서비스 체계 웹사이트에서 공동 활용된다.

비대면 시대로 인해 중요성이 한층 커진 도시회복앱의 기능은 도시의 회복력 평가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현황 공유를 할 수도 있다.

공공기관과 시민의 연결고리로도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데이터 입력 화면.
데이터 입력 화면.
재난재해 위험도 분석 화면
재난재해 위험도 분석 화면
양방향소통체계 어플리케이션에서 수집된 데이터 활용 화면(어플은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
양방향 소통체계 어플리케이션에서 수집된 데이터 활용 화면(어플은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