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신평면 개발...'셀프디자인존' 눈에 띄네!
SK건설, 신평면 개발...'셀프디자인존' 눈에 띄네!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9.12.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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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41건,아파트 외관 디자인 7건 등 개발

 

SK건설이 고객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하기 위해 신평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획기적인 디자인 컨셉을 도입, 다양화된 고객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SK건설은 ‘SK VIEW’ 아파트의 신평면 41건과 아파트 외관 디자인 7건을 개발, 최근 저작권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평면들은 기존에 ‘신평면’으로 등록된, 형태 측면에서 차별화시킨 평면들과는 획기적으로 다르다.

바로 ‘셀프디자인존(Self-Design-Zone)' 개념을 도입한 것. 문자 의미 그대로 ‘고객이 직접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준다는 점이 이번 신평면의 핵심 개념이다.

기존 평면은 발코니 공간을 활용하거나 가변벽체를 이용, 공간을 나누거나 넓히는 수준에서 고객이 참여할 수 있었다.

 또 서비스 면적도 주로 외부 발코니 부분에만 위치하고 있어 그 활용도는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SK건설의 신평면은 아파트 내부의 서비스 면적을 활용,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맞춤 공간 설계가 가능하게 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켰다.

셀프디자인존은 아파트 내부의 안방과 거실 사이 또는 주방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 유형별로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

이 공간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녀 공부방, 놀이방, 서재, 휴게실, 내부 정원 등으로 꾸며지게 된다.
보다 많은 방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2개(전용 85㎡)의 셀프디자인존을 모두 방으로 설계하면 최대 5개의 방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공간은 외부 발코니와 함께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보다 10㎡~17㎡(3~5평) 정도의 면적이 더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SK건설은 신평면과 함께 7건의 아파트 외관 디자인도 저작권 등록시켰다.

한편,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 신희영 상무는 “셀프디자인존을 통해 고객이 직접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내부 평면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며 “SK VIEW만의 특화된 평면으로 고객들의 만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