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안전 분야 민간업체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시설안전공단, 안전 분야 민간업체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1.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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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이 안전 분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설명회’가 지난 30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단의 데이터 기획·개방을 총괄하는 ‘정보화통계실’과 기업 규제애로 발굴 및 성장지원을 총괄하는 ‘기업성장응답센터’ 등 2개 부서가 합동으로 기획했다.

민간 안전진단기업인 ㈜SQ엔지니어링과 ㈜한국건설방재연구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공단은 공공데이터 개방 현황, 최근 신설한 기업성장응답센터와 기업 지원체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 업체들은 해외사업 추진 시 실적 증빙 등 지원체계 부족, 업무에 참고할 수 있는 타 시설물 진단데이터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공단이 보유한 시설물 안전관련 공공데이터의 전면 개방을 위해 ‘시설물안전법’ 등 관련 법령이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공단은 이날 수렴한 현장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데이터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들의 요구에 부응해나갈 계획이다.

박영수 이사장은 “민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더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개방 체계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