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유대운 이사장, 해외건설플랜트 ‘대통령 표창’ 수상
전문조합 유대운 이사장, 해외건설플랜트 ‘대통령 표창’ 수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1.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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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 해외진출 지원 위한 보증제도 개선 등 공적 인정받아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을 맞아 유대운 이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을 맞아 유대운 이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 유대운 이사장이 지난 2일 ‘2020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문조합은 적극적인 해외보증 지원을 통해 해외건설 보증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공사 공동보증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활성화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건설시장 정보제공사업을 한 단계 더 강화한 것도 해외건설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유대운 이사장은 “전문건설 조합원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해외보증제도 및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해외건설협회 및 국내 주요 금융·보증기관과 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해외보증 활성화에 노력해온 결과 큰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더 해외건설 활성화에 힘써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조합원사가 필요로 하는 해외보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에 전문조합 해외보증은 보증채권자를 국내기업 또는 국내기업의 해외현지법인으로만 한정하고 있었으나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보증채권자의 범위를 해외정부 및 공공기관, 해외기업까지도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확대해 조합원의 해외보증 업무편의 제공에 기여한 바 있다.

전문조합은 조합원사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 및 공사수행을 돕기 위해 지난 10년 간 총 9800억원에 달하는 보증지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