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뉴딜창출 위해 싱크탱크 전문기관 뭉쳤다”
“한국형 뉴딜창출 위해 싱크탱크 전문기관 뭉쳤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1.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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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A-KISTA-KIMST 협업 양해각서 체결
업무협력 협약서
업무협력 협약서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형 뉴딜 등 정부정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기관이 손을 잡았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KAIA)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김태만, 이하 KISTA),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 이하 KIMST)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으로 기관간 ‘한국형 뉴딜창출 지원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 협업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한국형 뉴딜, 공공기관 경영혁신 등 정부정책에 신속한 대응 및 성과 창출을 위해 3개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업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추진됐다.

각 기관은 지난 9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정부의 R&D 정책 대응과 성과 창출을 위한 신규 협력 사업 개발 및 추진 △효율적인 정부 R&D 성과 창출과 관리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고품질 지식재산 성과의 창출‧활용‧확산과 지식재산 역량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항의 지속적 발굴 및 협력 △그 밖에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총 4개의 주요 협업 추진방향을 확정했다.

아울러 세부적인 협업 과제 진행 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혁신전담 부서장과 실무자가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하고, 필요에 따라 기관 간 인적‧물적 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국토‧교통‧해양 R&D 전문기관인 KAIA, KIIMST와 특허전략 전문기관인 KISTA 간 인적‧물적 교류 및 정책협의회 운영을 통해 우수한 정부 R&D 성과 창출‧활용‧확산 및 한국형 뉴딜 실현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3개 기관간의 협업 체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은 물론, 정부의 부처 간 협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사례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