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머드급' 원주~강릉 철도건설공사 등 순차적 발주
철도시설공단, 건설경기와 내수진작 활성화를 유도
철도시설공단, 건설경기와 내수진작 활성화를 유도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올해도 공공건설공사 장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9조3900억원 규모의 철도시업을 신규로 발주할 예정이어서 건설업계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국가 기간교통망 확충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철도건설사업에 9조3900억원을 신규 발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발주사업으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공사(3조2608억원)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공사(1조987억원) ▲호남고속철도 궤도ㆍ전기공사(5418억원)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공사(3842억원) ▲송산 차량기지(3484억원)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공사(3071억원)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공사(1828억원) 등의 신규 철도사업이 순차적으로 발주된다.
한편, 이광재 공단 이사장은 “모든 사업의 과잉설계와 낭비요인을 제거해 국가예산 1991억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 예산 중 상반기에 3조9206억원을 집행해 건설경기와 내수진작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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