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코로나19 역학조사지원시스템’ 행안부 장관상 수상
국토교통진흥원, ‘코로나19 역학조사지원시스템’ 행안부 장관상 수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1.12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선정
스마트시티 코로나19 역학조사지원시스템 웹포스터(자료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코로나19 역학조사지원시스템 웹포스터(자료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코로나19 역학조사지원시스템’이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ㆍ지방자치단체ㆍ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총 845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4개 분야 9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고, 2차 온라인 국민심사를 통해 32개의 혁신사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역학조사지원시스템’은 국토교통진흥원에서 개발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활용해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올해 2월쯤 약 2주간의 긴급 개발기간을 거쳐 질병관리청(당시 질병관리본부)에 무상으로 제공됐다.

이 시스템은 기존 역학조사 및 분석시간을 24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손봉수 원장은 “코로나19 역학조사지원시스템은 국가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전 세계에 K-방역의 위상을 높인 대표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