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2050 스마트시티 대구포럼’ 온라인 개최
국토교통진흥원, ‘2050 스마트시티 대구포럼’ 온라인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1.16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지자체, 전문가 참여…스마트시티 발전 방향 논의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대구광역시를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선진모델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 그룹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13일 호텔인터불고엑스포에서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공동으로 ‘2050 스마트시티 대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18년 7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 실증도시로 선정돼 3년간 데이터허브 구축 및 교통, 안전, 도시행정 등 대시민서비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금년도 하반기부터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포럼은 국가R&D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이를 기반으로 대구광역시를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선진모델로 만들고자 국회, 지자체, 연구기관 등 국내외 전문가 그룹을 구성·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됐다. 조대연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의 ‘대구시 스마트시티 혁신방향’ 발제를 시작으로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장의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 현황 및 제언’ 발표가 이어졌다.

국토교통진흥원 조대연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대구시가 진일보된 도시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30년 이상의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2050 스마트시티 대구포럼을 통해 신산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대구시만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 진행은 김화중 경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재호 세종대학교 교수와 조영태 LH 센터장이 패널토론으로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참여해 포럼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