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공공기관 협업 ‘원스톱 안전서비스’ 참여
시설안전공단, 공공기관 협업 ‘원스톱 안전서비스’ 참여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1.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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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취약시설 무상 안전점검’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지난 16일 진주시에 소재한 2곳의 장애인재활시설과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 가스, 전기, 환경, 소방, 승강기 각 분야별로 안전을 책임지는 6개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한 ‘원스톱 안전서비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안전서비스에는 지난해 구축된 안전 관련 공공기관 협력 모델에 따라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이 참여했다.

주관 기관인 시설안전공단은 시설물 구조체의 손상, 변형 및 노후화, 옥상층의 방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 분야별로 위험요소를 검토해 시설 담당자가 올바른 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합동 점검에 참여한 공공기관들은 앞으로 충북 청주시 등에 있는 시설물 6개소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들은 2년 간의 원스톱 안전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대국민 무상 안전점검을 양적·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영수 이사장은 “소규모 시설물 관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안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과 같은 기관 간 협업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