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태평양 5개 도서국 기후정보 고도화 사업 협력
APEC기후센터, 태평양 5개 도서국 기후정보 고도화 사업 협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0.11.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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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지원 사업 참여
APEC기후센터 전경
APEC기후센터 전경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APEC기후센터(원장 권원태, 이하 APCC)가 약 550억원(미화 4990만 달러) 규모의 태평양 5개 도서국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고도화 사업에 참여한다.

APEC기후센터는 유엔환경계획사무국(UNEP)이 제안한 총 550억 규모의 ‘태평양 5개 도서국 내 기후 위험·피해로부터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고도화 사업’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열린 제 27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기금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남태평양 5개 도서국은 쿡 아일랜드, 니우에, 팔라우, 마샬제도 공화국, 투발루 등이다.

APEC 기후센터는 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6년 12월 제 15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에서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바누아투 기후정보서비스 사업’에 참여한 이후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APEC기후센터의 기후정보 제공 서비스 사업은 지난 수년간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져 국제사회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APEC기후센터는 태평양 도서국 맞춤형 기후예측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는 현재 태평양 도서국 14개 기상청과 이들 국가로 이뤄진 국제지역기구에서 국가·지역의 장기기후 전망에 활용하고 있다.

태평양 도서국 기상청들은 기후변화에 더 잘 적응·대응하기 위해 APEC기후센터가 ‘태평양 도서국 맞춤형 기후예측 시스템’에 지역‧분야 맞춤형 기후정보 기능을 강화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확률 예측정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용자 친화적인 다양한 기후정보를 생산·제공해 줄 것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APEC기후센터와 미국기상청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태평양 5개 도서국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고도화 사업은 녹색기후기금(GCF)이 지원하는 521억원(미화 4,740만 달러)를 포함한 총 550억원(미화 4,990만 달러)의 사업비로 5년 동안 수행될 예정이다.

APEC기후센터는 태평양 도서국 대상으로 기후예측·정보서비스 사업을 과거에 수행하면서 축적했던 기후예측·분석 관련 전문성·경험을 공유 할 뿐만 아니라 기후예측·정보 서비스 관련 기술·자문의 제공을 통해 태평양 도서 5개국(기상청)의 기후예측·분석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참여기관들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신뢰성이 높은 기후 관측정보와 향상된 기후 위험 관리로 인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도서국 인구의 80%가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태평양 도서국 내 기후관련 재해로 인한 피해를 15~3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기후재해에 취약한 분야인 농업, 수산업 그리고 관광업 등의 생산성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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