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서 실천 우수기업 뽑혀
가스공사,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서 실천 우수기업 뽑혀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0.11.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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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 임신·육아기 지원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돋보여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출처: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출처:가스공사)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는 고용노동부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 수상기업,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 일·생활 균형(워라밸) 실천기업 등에 대해 포상·격려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영상 시상식(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 선정한 ‘일·생활 균형 실천기업’은 총 23곳으로, 가스공사는 이번에 1군 공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가스공사는 가족 친화 기업으로서 일·가정 양립을 위해 유연근무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9개 근무형태 중 하나를 선택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근무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자기개발 및 가족 돌봄, 육아 등 자신의 삶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임신·육아기 지원제도를 활성화해 임신주수에 따른 태아검진휴가(28주까지 4주마다 1일, 29~36주까지 2주마다 1일, 37주 이후 1주마다 1일) 사용은 물론, 임신 전 기간 동안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도 가능하게 해 임산부를 배려하며 함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밖에도 남성 육아휴직 기간을 여성과 동일하게 3년으로 확대해 성별에 관계없이 다양한 육아제도를 활용하도록 관련 규정과 시스템을 정비함으로써 올바른 육아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