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공과정의 문제점 미리예측
현대건설 계열사인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가 첨단 빌딩 정보화 기술인 BIM기법 (빌딩정보모델링)을 국내 최초로 리모델링 설계에 적용했다.
현대종합설계는 BIM설계기법을 둔촌2차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설계에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법은 건물의 철거 및 신설되는 부분의 공사기간 및 비용에 대한 최적의 공정표 작성(4D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해 기존방식의 설계도서(2D)에서 표현되지 못했던 부분의 즉각적인 검토확인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법을 통해 공사초기에 발주자의 의사결정을 용이하게 하고 공사 참여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나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장점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종도면이 완성되기 전에 구조 및 시공 과정을 3차원으로 확인하면서 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공사기간단축과 비용의 최소화 뿐 아니라 고품질의 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현대종합설계는 향후 BIM 설계기술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저탄소․녹색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최고 설계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그룹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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