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건설업 하루 평균임금 23만원…전반기比 1.7%↑
올 상반기 건설업 하루 평균임금 23만원…전반기比 1.7%↑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1.04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협,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공표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단위 : 원, %)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단위 : 원, %, 자료제공=대한건설협회)

 

올 상반기 적용될 건설업 노임 단가가 소폭 상승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지난 1일자로 ‘2021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전 127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1.70% 상승한 230,798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동기 대비 4.03%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대비 1.87% 상승했고, 광전자 -0.03%, 문화재 1.75%, 원자력 0.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설기능인력 수급부족에도 불구하고 건설기성이 전반기 대비 상승해 공사물량 증가에 따라 건설업 임금이 소폭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2020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 → 건설업무 → 건설적산기준 → 건설임금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