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콤, NI와 한국총판대리점 계약 체결
누비콤, NI와 한국총판대리점 계약 체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1.01.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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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 전문영업대리점 체제 가동, 누비콤 통해 영업망 확충
누비콤의 신동만 사장(출처:누비콤)

 

[건설이코노미뉴스] 국내 최대의 전자계측기 유통전문회사인 누비콤이 미국의 고성능 자동화 테스트 및 측정 시스템 전문회사 NI(Nasdaq:NATI)와 한국총판대리점 계약을 맺고 2021년 1월부터 동사가 생산하는 전 제품을 전국의 NI고객에게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NI는 모듈형 하드웨어와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에 기반한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LABVIEW)을 사용해 중장기적으로 제품의 무한한 활용을 경제적으로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 계측시스템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한국에는 서울 삼성동에 NI코리아 지사를 두고 있다.

이번에 NI가 한국의 영업조직에 추가로 누비콤을 공식대리점으로 지정한 것은 5G와 Ai 등을 필두로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는 이 시대의 특징인 끊임없이 변화하는 테스트 요구와 트렌드에 더욱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누비콤의 신동만 사장은 “NI와 함께 NI의 전 제품을 국내 전 지역 고객들에게 공급하게 돼 기쁘다. 누비콤은 18년 동안 전자계측기 유통전문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왔는데, 이러한 역량으로 NI의 국내총판대리점 계약의 성과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누비콤은 특히 오래 전부터 구축된 고객지원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NI솔루션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NI코리아의 여철구 사장은 “새로 지정된 한국공식대리점 누비콤과 함께 유무선 전자통신, 자동차 전장, 반도체, 항공우주, 그리고 에너지 등의 분야에 NI의 특화된 테스트 및 측정 시스템으로 고객의 귀중한 프로젝트를 돕는 일에 더욱 효율성을 기하고자 한다. 누비콤은 많은 전문 인력으로 오랫동안 축적한 고객지원 경험이 풍부하므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NI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