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충북도는 지난해 12월 28일 분양 공고한 오송첨복단지 연구시설용지 10필지 5만3652㎡에 대해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입주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입주신청 마감 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입주심사가 이뤄지며, 입주심사 후 첨복단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 14일 심사결과가 통보된다.

입주 승인을 받은 기관·기업체는 다음달 28일까지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즉시 착공이 가능해진다.

이번에 분양하는 연구시설용지는 의료연구개발을 목적으로 국내·외의 우수의료 연구기관 및 대학, 정부출연기관이 입주대상으로, 충북도에서 토지매입비의 25%를 지원함에 따라 3.3㎡당 3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충북도는 국내외 우수기관·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18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분양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분양설명회에 참여한 기관·기업이 필지위치, 분양가, 인센티브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첨복단지 분양의 실수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1차분양의 결과를 토대로 2차 분양 및 특별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며, 첨복단지내의 원형지(34만58㎡)에 대해 실시계획 용역 후 하반기에 착공해 추후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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