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2020 감사대상서 ʻ사회적가치실현기관 대상ʼ 수상
에너지공단, 2020 감사대상서 ʻ사회적가치실현기관 대상ʼ 수상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1.01.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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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감사활동, 사회적가치 실현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임상경)은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하는 '2020 감사대상'에서 사회적가치실현기관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가치실현 기관상은 공공․민간기관의 조직운영 및 공공서비스 공급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등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가치 컨설팅감사를 추진해 공단의 사회적책임이행, 국민의 권리 보호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9대 주요 개선안을 제시했다.

9개 개선안은 △기관 정관 사회적가치 실천 조항 신설 △기관 사회적가치 실현 전략 및 계획 수립 △공공데이터의 적극적 개방 △사회적가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교육 강화 △사회적경제기업과 적극적 업무추진 △사내벤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고객응대근로자 보호 방안 확대 △기관 웹 접근성 개선을 통한 정보접근 취약계층 배려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행사 활성화 등이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정관에 사회적가치 실천 노력을 규정하는 조항을 신설해 타 기관 벤치마킹 사례로 널리 공유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앞선 28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에서 주최하는 '2020 한국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 최국영 에너지진단실장(전 감사기획 팀장)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 적극행정, 사전컨설팅을 통한 정부 에너지시책의 성공적 주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인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자체감사활동 및 자체감사사항 포상'에서 자체감사활동 발전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 표창을 수상한 것에 이어 금번 사회적가치실현 대상까지 연달아 수상한 것은 감사분야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의 내부감사 체계와 사회적가치 실현 의지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상경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공단이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감사인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선진화 된 감사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체감형 감사를 실시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감사행정 발전과 동시에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민의 입장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점검하고 소통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