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수소경제 최종 목적지는 ‘그린수소’"
정세균 총리 “수소경제 최종 목적지는 ‘그린수소’"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1.02.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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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위한 도전, ‘그린수소 포럼’ 창립행사 개최
국회, 산·학·연, NGO 등이 참여한 민간 중심 플랫폼 구성
이희범 前 산업자원부 장관 공동위원장에 추대
정세균 국무총리(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그린수소포럼' 창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앞줄 왼쪽부터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열환경재단 이사장, 정세균국무총리,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위원장, 김종갑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문재도 H2KOREA 회장,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출처:한국가스공사)
정세균 국무총리(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그린수소포럼' 창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앞줄 왼쪽부터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열환경재단 이사장, 정세균국무총리,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위원장, 김종갑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문재도 H2KOREA 회장,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출처:한국가스공사)

 

[건설이코노미뉴스] 정부의 탄소중립, 그린뉴딜, 수소경제 등 청정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 중심의 포럼이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회장 문재도),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와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2일 국회, 산업계, 학계, 연구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2021 그린수소 포럼' 창립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수소 포럼은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의 후속조치로 추진돼, 조속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민 수용성 확대 등을 위해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국민들에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와 그린수소의 필요성과 역할 등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와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희범 前 산업자원부 장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그린수소 포럼 창립총회 행사에 앞서 ‘2050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수소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식전 포럼을 진행했다.

이어진 사전 총회를 통해 포럼의 구성·운영 방향이 확정됐으며 , 공동위원장, 위원 등 총 42명이 위촉됐다.

위원장에는 이희범 前 산업자원부 장관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위원은 준비위원으로 참여한 국회(5명), 연구기관(8명), 산업계(13명), NGO(1명), 학계(11명), 자문(2명) 등 분야별 전문가로 위촉됐다.

향후 포럼에서는 그린수소 확대 등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단위의 추진과제 도출 및 제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최종 목적지는 ‘그린수소’인 만큼, 정부는 그린수소 실현에 박차를 가해 반드시 ‘수소강국 대한민국’으로 대전환을 이룩할 것”이라면서 “오늘 포럼에 함께하신 여러분께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집단지성으로 든든한 지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주문하며 “그린수소 포럼 창립이 전 세계 수소경제 발전의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