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축물 안전에 팔 걷은 '대한건축사협회'
대한민국 건축물 안전에 팔 걷은 '대한건축사협회'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1.02.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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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가안전대진단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석정훈 회장 " 건축사 회원과 함께 이뤄 낸 뜻깊은 성과"
제33대 대한건축사협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석정훈 회장(출처:대한건축사협회)
제33대 대한건축사협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석정훈 회장(출처:대한건축사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국내 건축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가 1월 3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통령 단체표상 수상은 제32대에 이어 제33대 협회장에 당선된 석정훈 회장의 공적(功績) 이어서 그 의미가 더해 지고 있다.

이번 수상은 건축사협회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축안전 365’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한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의 체계적인 운영에 따른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9년 5월 발족한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그 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관리자원으로 지정된 이후 ‘국가안전대진단’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7개 시·도건축사회별 건축 전문가 인력풀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 및 복구활동 전개, 각종 대형 화재사고에 대한 안전진단결과 제시, 시·군·구 등 지자체와의 연계협력 등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활동 중에 있다.

석정훈 회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건축사 회원 여러분이 함께 이루어낸 뜻깊은 성과이다"면서 "앞으로도 건축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국민안전 확보 및 건축물 품질 향상 등 국가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3대 협회장 선거에서 회원들로부터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석정훈 회장은 오는 3월 취임식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