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명시흥 6번째 3기 신도시 선정
국토부, 광명시흥 6번째 3기 신도시 선정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1.02.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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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위치도(자료:국토부)
광명시흥 위치도(자료:국토부)

 

[건설이코노미뉴스]정부가 광명시흥 지구를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하고 총 7만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24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으로 광명시흥 지구를 포함한 약 10만가구(3곳)의 입지를 우선 확정·발표한다.

6번째 3기 신도시로서 광명시흥에 7만가구를 공급하고, 부산대저에 1만8000가구, 광주산정에 1만3000가구 등 3곳에 10만1000가구를 공급한다.

아울러, 신규 공공택지 확보 이외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신규 도심 사업에 대한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7일 개소한 3080+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사업 컨설팅 등 초기 사업 검토를 적극 지원해 지자체, 디벨로퍼 등으로부터 제안받은 입지 중 주민 참여의사가 있는 일부 후보지를 이르면 3월 중 공개하고, 5월 중에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한 선도사업 후보지 1차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받은 후보지 등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7월 중 1차 선도사업 후보지를 확정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후보지 공모를 실시한다.

정부는 새로운 주거플랫폼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거뉴딜’은 사업추진방안 마련,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분한 주택공급을 통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고 주택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