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국내 물산업 기업‧혁신기술 지원 나서
수자원공사, 국내 물산업 기업‧혁신기술 지원 나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3.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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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까지 테스트베드, 기술개발 과제 6개 분야 참여 기업 모집
한국수자원공사 CI.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1년 상반기 물산업 오픈 플랫폼 테스트베드 및 기술개발’ 과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물분야 그린뉴딜 선도와 디지털 인프라 전환을 위한 기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에너지형 기술 등을 선정해 중점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기술육성‘ 분야 3개 과제 ▲테스트베드 ▲기술성능확인 ▲맞춤형연구와 ’기술개발‘ 분야 3개 과제 ▲성과공유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구매연계형 신제품개발로 구분해 모집한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수자원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수자원, 상·하수도, 물에너지, 단지 등 현장 시설 111개소와 연구 인프라 10개소를 활용해 기술의 실·검증 및 기술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공모 자격요건 및 필요서류 등 확인과 온라인 지원은 물산업플랫폼시스템(www.kwater.or.kr/wis)을 통해 가능하며, 수자원공사 물산업혁신처(042-629-2516)로도 문의 가능하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체계적인 중소벤처기업 육성정책 시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창업부터 해외진출까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전 주기에 걸쳐 맞춤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물분야 중소벤처기업에 테스트베드 제공을 통한 기술검증, 기술컨설팅 등 체계적이고 공정한 기술개발 지원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중소기업과 동반해외 시범사업 진출, 비즈니스 상담회 등 차별화된 수출전략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 중이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동반성장주간 성과공유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성과공유제 등 기술개발제품을 직접 구매하며 실질적 판로지원을 통한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경로를 마련하고 있다.

박재현 사장은 “국내 물기업의 98%를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혁신기술을 개발해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