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채용형 인턴 100명 상반기 조기 채용
승강기안전공단, 채용형 인턴 100명 상반기 조기 채용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3.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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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선도…채용 정원도 30명 늘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이 9일 채용형 인턴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이 9일 채용형 인턴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3개월간 인턴 과정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대규모 채용형 인턴을 채용하는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나섰다.

공단은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8일자로 채용형 인턴 100명을 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공단은 그동안 주로 하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해왔지만, 심각해지고 있는 고용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는 채용 시기를 상반기로 앞당겨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승강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정원이 70명임에도 불구하고 30명이 많은 100명을 채용했다. 이들 채용형 인턴은 3개월간 인턴 교육과정을 거쳐 승강기 검사현장에서 검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공단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승강기 안전 강화를 위해 최근 지난 3년간 360여명의 신규직원 채용했다.

공단 안정태 경영기획이사는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위축되고 있는 고용상황을 타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기채용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단은 앞으로 ‘1분기’채용을 정착시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