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진주 사우나 ‘n차감염’ 차단 방안 집중 논의
국토안전관리원, 진주 사우나 ‘n차감염’ 차단 방안 집중 논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3.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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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원장 주재 코로나19 대응체계 긴급 점검회의 개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진주시에서 발생한 사우나발 ‘n차감염’을 사전 차단하고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긴급점검회의를 16일 개최했다.(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진주시에서 발생한 사우나발 ‘n차감염’을 사전 차단하고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긴급점검회의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박영수 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진주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누적 확진자도 16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마련됐다.

코로나19 대응체계 전반을 재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역의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과 관련, 보건당국으로부터 밀접접촉자로 통보받을 경우 검체검사와 자가격리 또는 재택근무를 반드시 이행하도록 결정했다. 감염이 우려되는 간접접촉자도 검체검사 결과 통보 때까지는 반드시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자체 방역 강화를 위한 시차 출‧퇴근제 실시, 사내 방송과 문자를 이용한 임직원 방역수칙 교육, 외부인의 사무실 출입 통제, 통근버스 소독 강화, 퇴근 이후 사적 모임 자제 등도 엄격히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박영수 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원장이 주재하는 점점회의를 매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