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프롭테크 산업 활성화 나선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프롭테크 산업 활성화 나선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3.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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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와 MOU 체결…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맞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만경 원장(사진 왼쪽)과 주택도시보증공사 이병훈 부사장이  ‘공간정보 기반 프롭테크 산업 활성화 전략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간정보산업진흥원)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부동산 서비스 분야에도 공간정보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 이하 진흥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19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정보 기반 프롭테크 산업 활성화 전략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고영진 부원장, 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 김기태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협력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공간정보산업 관련 정보 공유 및 행사 교류 ▲기타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업무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해 10월부터 보증 등의 공간정보 기반 시뮬레이션을 시스템화 하며 주거복지를 위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HUG는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지원을 위한 보증업무와 주택도시기금을 운용하면서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가치평가를 위한 핵심정보를 연계분석하고 있다.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부동산 분석의 토대인 공간정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핀테크 기술과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공간이 담는 경제, 환경, 문화 현상은 부동산 가치에 직결되므로 변화하는 부동산 프롭테크 산업을 예측하는 데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만경 원장은 이날 협약체결 후 평택도시공사 김재수 사장으로부터 지명받은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챌린지’를 HUG 이병훈 부사장에게 연이어 지명하며 필수노동자에 대한 감사 릴레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