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 소형타워크레인 특별안전점검 실시
건설기계안전관리원, 소형타워크레인 특별안전점검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3.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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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부터 두 달간 소형타워 300여대 조사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3월부터 5월말까지 두 달간 소형타워크레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검사원이 소형타워크레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사장 정순귀, 이하 안전관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3월부터 5월말까지 두 달간 소형타워크레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서울을 비롯해 원주, 대전, 익산, 부산 등 5개 지역 건설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300여대의 소형타워크레인이 대상이며, 국토안전관리원과 5개 국토지방청이 함께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형타워크레인 구조부 상태, 안전장치 작동여부, 장비관리 및 운영상태 등이다.

한편, 안전관리원은 지난해 전체 타워크레인 안전사고의 70.5% 차지하는 소형타워크레인 총 594대를 점검해 3815건에 달하는 장치결함 등 문제점을 찾아내 고발, 과태료 부가 등 강력 조치했다.

지난해 타워크레인 안전사고는 가파르게 늘다가 1건이 줄어드는 등 둔화세로 돌아섰다.

정순귀 이사장은 “타워크레인은 운행 중 사고보다는 설치 또는 해체단계에서 작업자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올해는 타워크레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가상현실 안전체험관 운영 등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