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1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전년 동기比 21.4%↑
CM협회, 1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전년 동기比 21.4%↑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4.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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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건, 5404억원 규모…토목 3388억원, 건축 1986억원 등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조달청 나라장터 CM 발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1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은 5404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발주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발주건수는 347건으로 전년 357건보다 2.8% 줄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5억6000만원으로 전년 12억5000억원 보다 3억10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2월이 2138억9000만원으로 1분기 발주금액의 39.6%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55.7% 증가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고속도로 제50호 영동선(서창-북수원) 확장(개량)공사(162억9000만원),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94억원), 양양군 하천 재해복구사업(92억7000만원),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91억9000만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89억1000만원) 등이 있다.

공종별로는 건축분야 발주금액이 1986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4.6% 증가했으며, 발주건수는 117건으로 21.9%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도 17억원으로 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388억3000만원이 발주된 토목분야는 전년 대비 16.1% 증가한 반면, 발주건수는 227건으로 전년 대비 255건에 비해 11.0%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억5000만원 증가했다.

조경, 산업환경설비 등 기타분야 발주금액은 29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9.0% 감소했으며, 발주건수도 3건에 머물렀다.

발주자별로는 국가기관 발주금액이 982억원, 지자체가 2802억3000만원, 공공기관이 1619억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설계(설계전)~시공(시공후)단계의 발주금액은 533억3000만원, 시공(시공후)단계의 발주금액은 4823억6000만원, 설계(설계전)단계의 발주금액는 47억3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밖에도 자체발주는 4729억1000만원, 조달청 발주대행은 675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