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ㆍ김상수 수장, "건설산업 불황 함께 넘는다"
김한영ㆍ김상수 수장, "건설산업 불황 함께 넘는다"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1.04.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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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 "공정한 계약환경 조성...불합리한 제도 개선"
김상수 건설협회 회장 "철도 신규사업 조속한 추진...입찰 등 애로사항 건의"
왼쪽부터 김한영 이사장, 김상수 회장
왼쪽부터 김한영 이사장, 김상수 회장

 

[건설이코노미뉴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과 대한건설협회 김상수 회장(이하 양 수장)이 "펜데믹 시대에 따른 건설산업 불황을 넘기 위해 건설업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국가철도공단은 15일 서울 강남 소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조기 이행 ▲적정단가 반영 ▲간이형 종심제 평가방안 개선 등 건설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철도사업은 지역경제와 건설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등 신규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입찰 및 공사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설업계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한영 이사장은 “공정한 계약환경 조성을 위해 '계약제도 혁신TF'를 발족했으며, 이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기술ㆍ상생 중심의 평가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과 기술력 강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