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3개 댐 정밀안전진단 ‘B등급’ 지정
국토안전관리원, 3개 댐 정밀안전진단 ‘B등급’ 지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4.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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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양수댐, 대청댐, 합천댐 등 ‘양호’
청송양수댐 정밀안전진단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청송양수댐, 대청댐, 합천댐 등 3개 댐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B등급(양호)을 지정했다. 사진은 청송양수댐 정밀안전진단 모습.(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청송양수댐, 대청댐, 합천댐 등 3개 댐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이 모두 B등급(양호)으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B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시설물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나란히 B등급을 받은 3개 댐 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제1종 시설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고시돼 있다.

청송양수댐은 경상북도 지역의 전력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설된 발전용댐으로서 2007년 준공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된 정밀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았다.

대전광역시에 있는 대청댐과 경남 합천군의 합천댐은 인근 지역에 전력 및 용수 공급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81년과 1989년 각각 건설된 다목적댐으로 국토안전관리원이 실시한 다섯 번째 정밀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았다.

박영수 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가 주요 시설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