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인도네시아 ODA 사업 ‘국제 워크숍’ 개최
국토안전관리원, 인도네시아 ODA 사업 ‘국제 워크숍’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4.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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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방안 공유, 민간기업 홍보 장 마련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지난 21일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지난 21일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하 시설안전 ODA사업)과 관련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진주와 자카르타를 영상으로 연결한 비대면 회의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MPWH)의 도로국 공무원 60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토안전관리원 담당자들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이제이텍, ㈜다음기술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수 민간기업 홍보를 위해 ㈜티엠이앤씨 측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시설안전 ODA사업은 인도네시아 국가 교량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체계 수립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공적개발원조 방식으로 발주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시설안전분야 민간업체인 ㈜이제이텍과 ㈜다음기술단이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규모는 45억원으로 계획돼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2월 자카르타-서울 온라인 워크숍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2차년도 사업의 추진방안 공유, 양국의 재난대응 기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의 시설안전분야 우수 민간기업에 대한 홍보의 장도 마련됐다.

박영수 원장은 “우수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함으로써 민간기업과의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도록 사업 진행상황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