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동해남부선ㆍ중앙선 시험운행
국가철도공단, 동해남부선ㆍ중앙선 시험운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1.04.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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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개통 예정구간 전차선로 전원공급 시행
부산~울산~포항, 영천~신경주, 총 연장 111km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복전전철 사업 전차선로 가압구간 약도(출처:국가철도공단)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복전전철 사업 전차선로 가압구간 약도(출처:국가철도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신형하)는 금년 말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시험운행을 위해 전차선로에 전원공급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동해남부선 부산~울산(일광~태화강) 구간은 비전철로 운행하고 있으나, 이번 전원공급을 통해 전철화할 예정이며, 울산~포항 및 영천~신경주 구간은 현재 건설중인 구간으로 금년 말에 복선전철로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영천 구간 개통효과로, 기존 3시간 10분이 소요됐으나, 1시간 30분 단축돼 1시간 40분 내로 이용이 가능해짐으로써,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하 영남본부장은 “전차선로에 전기가 공급되면 특고압 2만5000V가 흘러 감전사고 등이 발생될 수 있으니 선로변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며 “전차선로 주변에서  중장비 등을 사용해 작업할 시 반드시 공단 영남본부로 사전 신고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