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무디스로부터 'A3'등급 획득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무디스로부터 'A3'등급 획득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5.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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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기준자본비율 584% 달해…‘안정적 수준’ 평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용규 이사장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 이하 조합)이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로부터 'A3(안정적)'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조합이 받은 신용등급은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Insurance Financial Strength) 등급으로 무디스에서 보험업종에 부여하는 신용등급이다.

‘A3’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투자적격 수준으로, 신용위험이 낮아 신용상태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A3’등급보다 세 단계 아래인 ‘Baa3’등급 이상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무디스는 자본건전성을 고려할 때 조합이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위험기준자본비율에 있어 조합이 국토교통부의 규제기준인 100%를 훨씬 상회하고 있는 584% 수준인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위험기준자본비율은 보증, 융자, 자금운용투자 등 모든 영업활동으로부터 발생하는 위험량 대비 가용자본금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용규 이사장은 “이번 무디스의 A3등급 획득은 우리 조합이 해외보증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한편, 대내외 신인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