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이 절감...주민 불편이 해소
전남도, 부동산 행정정보 11종 '통합'
비용이 절감...주민 불편이 해소
전라남도는 11종의 부동산 관련 행정정보를 한 장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행정정보일원화 시스템’ 체계를 갖춰 3월 1일부터 장흥에서 시범 발급을 시작으로 연내에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장흥에서 시범사업으로 구축해온 시스템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지적 7종(토지·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지적·임야도, 경계점좌표 등록부)과 건축물대장 4종(총괄표제부, 일반건축물, 집합표제부, 집합전유부) 등 총 11종이 하나로 통합 발급된다.
또한 2013년까지 개별공시지가 확인서, 개별주택가격 확인서,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등 15종이 1장으로 합쳐지고 2014년부터는 토지등기부등본, 건물등기부등본 등 18종이 통합된다.
부동산 정보가 통합되면 건축인·허가, 토지 지목 변경 등 일괄 민원처리가 가능하고 중복업무가 해소되며 18종의 개별서류의 일괄 발급, 대기절차 축소 등에 따라 시간·경제적 비용이 절감되는 등 민원처리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성일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그동안 민원인이 부동산 문제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 저곳을 오가며 필요한 서류를 떼야 했다.”며 “하지만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 시스템 구축으로 비용이 절감되고 주민 불편이 해소되는 등 선진행정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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