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수출경쟁력강화 지원사업 ‘순항중’
엔지니어링협회, 수출경쟁력강화 지원사업 ‘순항중’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5.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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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3개 업체 선정…프로젝트 타당성조사 비용 지원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엔지니어링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추진 중인 ‘엔지니어링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에 3개 업체를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사업은 엔지니어링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기본설계, PM, O&M 등 고부가가치 영역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의 트랙레코드 확보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및 우크라이나의 교통, 환경 및 도로 프로젝트로, 지난해 5월 발표된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기본설계‧PM‧O&M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향후 후속사업 연계성을 확보한 사업 및 중소‧중견 기업 간 동반진출 프로젝트를 우선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프로젝트의 타당성조사 비용 일부를 협약에 따라 지원하며, 지원을 통한 후속연계사업의 예상수주금액은 약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년에는 인건비 지원 신설, 코로나19 자가격리 비용 지원, 중소기업의 부담금 완화, 해외출장 인정기간 연장 등 지원항목과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수주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산업부와 협회는 신북방·신남방 국가중심의 사업을 중점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행경험을 확보를 통해 해외 수주 및 수출성과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