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인재 양성 사업 ‘박차’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인재 양성 사업 ‘박차’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5.21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립대와 상호혁력 체계 구축,,,인적 교유 및 교육 협력
사진 좌측부터 권재현 공간정보공학과장, 고영진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부원장,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전만경 진흥원장, 최윤수 도시과학대학장, 오종민 진흥원 데이터본부품질관리처장

 

공간정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체계가 본격 추진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 이하 진흥원)과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이하 시립대)는 21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고영진 부원장,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최윤수 도시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 협력의 주요내용은 ▲공간정보 분야의 공동연구 추진 ▲현장 인턴, 실무형 강의 도입 등을 통한 교육 협력 ▲공간정보 분야의 산·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정보 및 인적 교류 ▲기타 업무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진흥원은 지난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인재양성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공간정보 특성화 대학원 7개교, 특성화 전문대 3개교, 특성화고 3개교 등과 공간정보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대학원 3개교, 고교 2개교, 전문대 1개교를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4차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3차원 공간정보 및 고정밀 도로지도의 품질 검증 연구사업에 우수인재를 고용·참여 시키고,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립대는 취업의 질과 직업안정성이 높은 학교로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체계화해 공간정보 분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특화된 교육과정을 보유한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공간정보와 도시역사경관학, 창업학, 도시문화컨텐츠학, 미래자동차공학 등 복수전공과 스마트시티학과,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 참여 등 전공 간 융·복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등 핵심인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만경 원장은 “공간정보 산업은 공간정보 인력에 대한 미스매치를 줄이는 산·학 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우수인재들의 공간정보산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창업, 온라인 교육, 공동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도 상호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