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유네스코와 개도국 물 문제 해결 나서
수자원공사, 유네스코와 개도국 물 문제 해결 나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1.05.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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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참가자 모집

[건설이코노미뉴스] 최효연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신봉우)와 함께 국내에 거주 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6월 11일까지 도시 물순환, 물-에너지 넥서스, 디지털·녹색 분야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지속가능한 도시 물순환 체계 구축 ▲기후변화 대응 물-에너지 넥서스 기술 ▲포스트 코로나 물관리의 디지털-녹색 전환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물 및 에너지 관리 현안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자는 이 세 가지 분야에 대해 3지망까지 선택 신청할 수 있고, 이 중 한 가지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원국의 국민 중 관련 분야 종사자이다.

모집 마감 이후 참가자의 직무·전공의 연관성, 지원동기 등을 심사한 후, 과정별 15명 이내(총 45명)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선발결과는 개별 전자우편을 통해 공지한다.

박재현 사장은 “공사가 반세기 동안 축적한 물관리 경험과 노하우, 디지털‧녹색 전환 물관리 기술을 개도국과 공유해,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과 물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