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전통시장 찾아 ‘나눔쇼핑’ 실천
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전통시장 찾아 ‘나눔쇼핑’ 실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5.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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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팔아주기 및 생필품 구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직원들 서울 영동시장을 찾아 ‘나눔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사장 정순귀, 이하 안전관리원)은 코로나19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영동시장을 찾아 ‘나눔쇼핑’을 전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통시장을 찾은 직원들은 그동안 내부에서 추진했던 공모전에서 입상해 받은 온누리 상품권 5개월치를 순대 등 먹거리 팔아주기 및 생필품을 구매하는데 전액 사용했다. 또한 시장 상인들에게 안전마스크 1000장도 기부했다.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수건, 비누, 치약 등 생필품은 독거노인이나 사회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모두 전달할 방침이다.

안전관리원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본부는 물론 지역검사소에 매월 한차례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토록 하고, 지원실적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안전관리원은 지난해부터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선결재 방식의 나눔식권제를 운영, 연간 1000만원 가량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난해 국민사랑봉사단 출범 및 건설기계 수검자 무상방역서비스, 미세먼지 측정지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국토교통분야 우수사례 및 최근에는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소비자 대상(사회적가치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순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상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