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전국 소규모 건설현장 4463개소 집중점검
국토안전관리원, 전국 소규모 건설현장 4463개소 집중점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6.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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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실시…공정률 10%∼60% 현장 전수 조사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집중호우 등 취약시기 사고예방과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7월 31일까지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전국 4463개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공사 금액 1억원~50억 원 미만으로, 사고발생 위험 요인이 많은 터 파기에서부터 골조공사까지의 공정률이 10%∼60%인 건설현장을 전수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에는 국토안전관리원의 5개 지사와 본사의 지원 인력까지 투입되며, 굴착·흙막이, 비계 등 가설구조물, 안전시설물, 건설기계, 추락 및 우기 대비 안전조치 등에 대한 중점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영수 원장은 “소규모 민간 건축공사에 대한 점검을 일시에 집중적으로 실시해 우기 등 취약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하기 위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