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공공성 강화 위한 노사 협력 강화
국토안전관리원, 공공성 강화 위한 노사 협력 강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6.17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사 워크숍 개최…단체협약 관련 조항 신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가운데)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국토안전관리원지부 허춘근 지부장(왼쪽), 국토건설안전노동조합 정상철 위원장(오른쪽)이 워크숍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지난 16일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9일 체결된 단체협약에 신설된 ‘노사협력을 통한 공공성 강화’와 관련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측에서는 박영수 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복수 노조체제인 노측에서는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국토안전관리원지부 허춘근 지부장과 국토건설안전노동조합 정상철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박영수 원장은 워크숍에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성장, 윤리경영 강화, 일·가정 양립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건설 및 시설안전을 도모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기관 본연의 임무”라며 “업무 영역 확대로 인한 직원들의 부담을 감안하여 조합원들의 안전도 고려한 가운데 공공성 강화 방안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박 원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은 공공기관이 당연히 추구해야 할 가치이자 책무”라며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