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잦은 1000곳 개선방안 마련된다
교통사고 잦은 1000곳 개선방안 마련된다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2.02.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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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안전공단과 사고원인 조사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 1000곳을 선정해 사고원인 조사 및 개선방안이 마련 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 지방도 등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 약 1000곳을 선정해 사고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교통사고 통계와 사고 원인조사를 담당하는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과 함께 오늘 2월말까지 사고다발 지점을 선정해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사고 원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국토부는 그 결과를 해당 도로관리청에 통보해 개선토록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중 국토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도의 경우는 조사결과를 올해 수립하는 '국도 위험도로 5단계(2013~2017) 기본계획'에 포함, 시급한 구간은 6개월 앞당겨 올해 하반기부터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자동차 사고 34개국 중 29위)에 머무르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G-10수준의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자동차, 철도, 항공, 항만 등으로 구성된 교통안전 종합관리 T/F팀(팀장 항공정책실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매주 부문별 사고사례 조사 등을 통한 대책방안 등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