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민국 철도인들의 축제인 '2021 철도의 날’ 기념식이 28일 열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SR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탄소중립 국가 실현 ! 대한민국 철도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김한영 한국철도협회장,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권태명 ㈜SR 사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선미 위원장, 송석준 위원, 문진석 위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철도역과 승강장, 선로와 같은 철도시설과 유휴부지 등 철도자원을 활용해 저탄소 친환경 철도를 구현하는 그린뉴딜 사업으로 미래 철도의 성정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기념식에서는 철도 차량과 부품을 국산화하고, 신호·통신분야 기술 개발을 통해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10명에 대해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해외 기술 및 부품에 의존해 왔던 고속분기기, 열차집중제어장치 국산화 및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한 민간분야 공로자 등 분야별 대표자 8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는 철도인들을 위해 한국철도협회 공식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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