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대학교, 소외 지역 학교와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승강기대학교, 소외 지역 학교와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7.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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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이용한 ‘로봇 및 승강기 모형 조립’ 체험 진행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한국승강기대학교 학교기업(단장 최성현)과 웅양초등학교(교장 김두지)는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레고를 이용한 ‘로봇 및 승강기 모형 조립’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최근 밝혔다.

웅양초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승강기대학교 재학생과 웅양초 학생들이 6개 팀을 구성해 창의력과 표현능력을 뽐낼 수 있도록 2시간여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레고 부스트는 레고에 모터와 센서, 블루투스 제어기를 붙여 소프트웨어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든 키트로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성취감과 공간 지각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승강기 모형 조립으로 승강기 구조 및 원리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조작함으로써 과학적 사고와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승강기 모형 조립을 통해 승강기 구조 및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모터를 구동시켜 승강기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신기하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현 학교기업 단장은 “거창군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연계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 소외된 학생들과 함께 레고를 활용한 기술적 통제, 문제해결 방법을 습득하는 등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수요를 반영한 소외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해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는 등 미래지향적 우호관계를 지속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