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슈] 시설물유지관리업자 “국토부, 권익위 결정 즉각 수용하라”
[포토이슈] 시설물유지관리업자 “국토부, 권익위 결정 즉각 수용하라”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7.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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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사 앞 마네킹 집단시위 및 30m 고공농성 펼쳐
시설물유지관리업자들이 세종시 정부 청사 앞에서 코로나 정국을 감안, 마네킹을 동원해 권익위 결정 수용을 촉구하는 집단 시위와 함께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토교통부의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정책이 부당하다며, 오는 2029년까지 폐지를 유예하라고 권고한데 대해 국토부가 재심의 입장을 밝히자 시설물유지관리사업자들이 강력 항의하고 나섰다.

시설물유지관리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세종시 정부 청사 앞에서 코로나 정국을 감안, 마네킹을 동원해 권익위 결정 수용을 촉구하는 집단 시위와 함께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성은 15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권역별 릴레이 집회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토부의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 정책에 대해 약 8개월 간의 조사·심의를 마치고, 업종폐지는 부당하다는 결론과 함께 오는 2029년까지 업종폐지를 유예하라고 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