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회원 가입 부담 완화
대한건설협회,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회원 가입 부담 완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8.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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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 개최…정관 변경(안) 의결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1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1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동향을 보고하고 2020회계년도 결산을 승인 및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시설물유지관리업 업종전환이 시행됨에 따라, 종합업종으로의 전환을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전신청 하는 경우에는 협회 회원가입 부담을 대폭 완화(입회비 50% 인하) 해주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최근, 업종전환 사전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협회 각 시·도회에는 관련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접수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총회를 통한 입회비 완화 조치는 시설물업종의 조속한 업종전환을 촉진해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업역개편에 따른 시장의 조기 안정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수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을 비롯한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 회원들과 함께 하는 협회를 만들고자 지난 한 해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앞으로도 건설사업자의 이익 단체로서 그 성격에 맞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