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광역지자체 ‘기반시설 관리’ 집중연수 실시
국토안전관리원, 광역지자체 ‘기반시설 관리’ 집중연수 실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1.08.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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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과 30일 각각 진행

[건설이코노미뉴스] 최효연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올 연말까지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전국 15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반시설 관리 집중연수(이하 집중연수)를 26일과 30일 이틀 동안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5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규정돼 있는 기반시설관리계획은 광역지자체 소관의 기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 및 성능개선을 계획하는 것으로, 광역지자체들은 지난해 12월 국무총리 지시에 따라 올 연말까지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국토부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집중연수는 광역지자체의 업무 담당자들이 관리계획과 기술기준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관리계획 수립을 완료한 서울시와 광주광역시는 제외됐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간대별 1:1 맞춤형 지원 형태로 실시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소유지관리기준, 성능개선기준, 재정지원, 실태조사 등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질의사항을 미리 접수받아 진행된다.

박영수 원장은 “이번 연수는 내실 있는 관리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유지관리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활한 제도 이행을 위해 지자체 업무 담당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