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 ‘e건설기계 검사소’ 오픈...온라인 접수 개시
건설기계안전관리원, ‘e건설기계 검사소’ 오픈...온라인 접수 개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9.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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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검사 예약 및 출장검사 등 인터넷으로 가능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1일 인터넷 기반 입고검사 예약과 온라인 출장검사 접수를 신청할 수 있는 ‘e건설기계 검사소’를 개소했다.(사진제공=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앞으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 등 도로용 건설기계 3종은 입고검사 예약제가 도입된다. 또한 건설기계 출장검사에 한해 온라인 접수를 시행한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원장 직무대행 백성기, 이하 안전관리원)은 오늘부터 인터넷 기반 입고검사 예약과 온라인 출장검사 접수를 신청할 수 있는 ‘e건설기계 검사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입고검사 예약제는 안전관리원 홈페이지(www.kcesi.or.kr)에 접속해 검사를 받게 될 기종을 선택하고,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 후 해당 계좌로 검사료를 납부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다만 시행초기라는 점을 감안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만 예약이 가능하고, 내년부터는 예약시간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건설기계 출장검사도 PC 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검사신청이 가능해진다. 예약제와 동일하게 안전관리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종을 선택한 후 접수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정해진 입금 계좌로 검사료를 납부하면 신청이 마무리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설기계종합민원센터(1899-5764) 또는 가까운 안전관리원 지역검사소로 문의하면 된다.

기존에 검사신청은 정해진 신청양식을 팩스 또는 안전관리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필수내용을 기입한 후 괄할 검사소로 신청서를 팩스로 발송해야 하는 등 처리시간도 길었고, 절차가 복잡했다. 또한 고객은 관할 검사소에 팩스가 잘 들어갔는지 여부와 검사료 납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도 불편 사항으로 지적됐다.

백성기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5월부터 검사료가 인상됨에 따라 고객편의를 위한 방향으로 검사시스템을 착실하게 개편하고 있다”면서 “이번 입고검사 예약제와 온라인 출장검사 신청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의 편리성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