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중소기업 제품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국토교통진흥원, 중소기업 제품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9.08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일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공고 진행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CI.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중소기업이 국토교통부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아 사업화한 혁신제품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공고를 이달부터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지난해에 도입됐으며, 지정된 중소기업 혁신제품에 대해 수의계약 허용, 구매면책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구매목표제를 운영하고 있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진흥원은 접수된 제품의 시장성, 혁신성,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조달적합성 검토,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의 지정절차를 거쳐 연내 3차 지정제품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3년동안 지정돼 조달청 혁신장터(http://ppi.g2b.go.kr)에 등록되며,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및 구매면책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

올해 8월 기준 국토부에서 지정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은 총 4개 제품이며, 혁신제품의 초기 시장확보 효과로 현재까지 2억3000만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진흥원 김종학 원장직무대행은 “국토교통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문턱을 낮추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공고를 통해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