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주최,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성황리 개막
대한건축사협회 주최,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성황리 개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1.09.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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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 광화문 및 네이버 TV서 오는 1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석정훈 회장 "영화제 통해 건축이 사회 공공적 역할 확대 큰 기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8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사진은 김창길 집행위원장, 임정은 배우,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김성호 영화감독, 김다혜 프로그래머(제공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8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창길 집행위원장, 임정은 배우,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김성호 영화감독, 김다혜 프로그래머(제공 대한건축사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비경쟁 건축영화제로서 2009년부터 대한건축사협회가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16개국의 22개 작품을 선보인다.

임정은 배우와 김성호 영화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서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김창길 집행위원장, 김다혜 프로그래머의 개막 인사와 더불어,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기여한 건축사사무소 NCS lab 홍성용 건축사와 프로젝트데이 심영규 PD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건축영화 제작에 힘쓴 기린그림 김종신, 정다운 감독에게 건축문화공헌상이 수여됐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건축이 가지는 사회 공공적인 역할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통해서 잠시나마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길 바란다”는 당부로 열세 번째 영화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어서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배슬기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건축과 영화를 문화예술로써 자연스럽게 연결해 대중들이 건축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영화제”라며,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는 당부로 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김창길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서로가 거리를 두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과거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됐고,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인간이 살아가는 공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건축적인 공간이 우리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모두를 위한 건축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씨네큐브 광화문과 네이버 TV에서 9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9월 12일까지, 네이버 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 채널에서 9월 18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iaff.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