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손태락호 “건설업 온실가스 감을 통해 탄소중립 앞장”
한국부동산원 손태락호 “건설업 온실가스 감을 통해 탄소중립 앞장”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1.09.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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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 협약 체결 
9월 10일 관계 기관과 건설사들이 협약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GS건설㈜ 성창원 상무, 한국부동산원 이부영 본부장, 국토교통부 김광림 과장,  현대건설㈜ 임병천 상무, ㈜대우건설 이광채 상무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9월 10일 관계 기관과 건설사들이 협약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GS건설㈜ 성창원 상무, 한국부동산원 이부영 본부장, 국토교통부 김광림 과장, 현대건설㈜ 임병천 상무, ㈜대우건설 이광채 상무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10일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인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과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 건설업 부문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과 소비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실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2020년부터 건설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업체별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인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3개 건설사는 2022년도 온실가스‧에너지 1만5005 tCO2eq를 감축하기로 했다.

온실가스 관리체계 및 제도이행 능력을 보유한 주요 건설사(목표관리업체 3개사)와 자발적 감축 업무협약 건설사는 건설현장에서의 온실가스ㆍ에너지 배출량 및 소비량을 선도적으로 관리해 건설업 부문의 저탄소 사회 구조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부영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부동산원의 도시·건축·부동산 전문기관 역량을 활용해 건설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건설현장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선도적인 건설사들과 협력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