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기후예측정보 신뢰성 향상 위해 전문가들 ‘한자리에’
APEC기후센터, 기후예측정보 신뢰성 향상 위해 전문가들 ‘한자리에’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9.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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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C MME 기후정보 제공기관 회의 모습
‘제4차 APEC기후센터 다중모델 앙상블(MME) 기후예측시스템의 기후정보 제공기관 협력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APEC기후센터에서 진행하는 모습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 전 세계 기후예측 전문기관들이 기후예측정보 신뢰성 향상을 위해 머리 맞댔다.

APEC기후센터(APCC)는 지난 10일 ‘제4차 APEC기후센터 다중모델 앙상블(MME) 기후예측시스템의 기후정보 제공기관 협력회의(이하 협력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협력회의에는 APEC기후센터에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전 세계 9개국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APEC기후센터 다중모델 앙상블 기후예측 시스템의 기후정보 제공기관 협력회의는 격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이번 협력회의는 APEC기후센터의 다중모델앙상블(MME) 기후예측 시스템과 전 세계 기후정보 제공기관들의 자체 기후예측시스템에 의해 생산된 예측정보의 제공 현황과 이들 정보의 검증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기후예측정보의 신뢰성을 향상 시킬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개최됐다.

회의에 참석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9개국 11개 기후정보 제공기관의 기후예측 실무담당자와 연구진들은 ‘APEC기후센터 다중모델 앙상블(MME) 기후예측 시스템’과 이들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개별 기후예측 시스템’의 성능·개선사항에 대해서 공유하고 논의했다.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은 “이번 협력회의 참석기관의 기후예측 담당자들은 기후예측에 있어 기후정보 제공기관 간의 효율적인 공조(共助)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APEC기후센터의 다중모델앙상블(MME) 기후예측시스템을 비롯한 협력회의 참가기관들의 개별 기후예측시스템이 생산하는 예측정보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전했다.